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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알프스 출신, 글로벌 러닝 스타 On Running

    2000년대 후반, 스위스 엘리트 트라이애슬릿 올리비에 번하르트는 정원을 달리다 호스(고무관)를 잘라 밑창에 붙이는 기발한 실험을 시작합니다.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착지 감각을 찾아낸 순간이었죠. 이 아이디어는 2010년 ISPO BrandNew Award 수상으로 이어지며 On Running(이하 On)이 세상에 데뷔했습니다. 

    1️⃣ “러닝 온 클라우드” – CloudTec® 탄생

     

    공기 주머니가 연속으로 배열된 CloudTec® 솔은 착지 시 충격을 흡수하고, 이탈 순간에는 단단히 압축돼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흔히 말하는 ‘소프트 랜딩 & 파워풀 테이크오프’의 원리죠. 스위스 정밀 공학이 러닝화에 접목되면서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모두 잡았습니다.

    2️⃣ 미국 러너를 매료시킨 세 가지 전략

    • 퍼포먼스 + 스타일 : 평균 10oz 미만의 경량화, 감각적인 컬러웨이로 러너 & 라이프스타일 수요 동시 공략
    • 커뮤니티 기반 DTC : 뉴욕·포틀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러닝 클럽 운영으로 ‘브랜드 팬덤’ 형성 
    • 선택적 유통 : 럭셔리 브랜드처럼 한정된 리테일만 공급, 희소성이 곧 프리미엄 가치로 연결 

     

    3️⃣ “페더러 효과” – 스포츠 아이콘과의 시너지

    2019년, 테니스 레전드 로저 페더러가 참여하며 ‘THE ROGER’ 라인을 런칭했습니다. 경쟁 제품과 확실히 차별화된 ‘코트 감성’ 스니커즈는 러닝 외 시장을 넓히는 기폭제가 되었죠. 

     

    4️⃣ IPO 후 가속 페달 🏎️

    2021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티커 ONON)으로 7억 4,600만 달러를 조달한 On은 글로벌 생산·물류 라인을 확장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매출은 CHF 2.32 억(약 2.6 조 원), 전년 대비 29.4% 성장. 그중 아메리카 매출이 1.48 억 CHF로 64%를 차지하며 미국이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5️⃣ 숫자로 보는 미국 점유율

    On은 2021년 미국 퍼포먼스 러닝화 시장에서 8% 점유율을 기록, 나이키·브룩스·호카가 독식하던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6️⃣ 앞으로의 과제 & 비전

     

    On은 2025년 매출 27% 추가 성장과 함께, 재활용 Cyclon™ 프로그램·바이오 기반 LightSpray™ 기술로 ‘지속가능 런’까지 노립니다. “가볍지만 책임감 있는 구름”을 만드는 것이 다음 미션이죠. 

    🚀 마무리 – 왜 지금 On인가?

    가볍고 빠른 CloudTec® 기술, 페더러가 증명한 라이프스타일 매력, 상장 이후 검증된 성장성까지. 이 세 박자가 맞아떨어진 브랜드는 흔치 않습니다. 다음 러닝화 쇼핑 리스트에 On Running을 올려 두고 #RunOnClouds 해시태그로 달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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